쉐도잉으로 영어공부 혼자하기_"멘토잉" 온라인 영어 스터디

지금까지 영어공부를 정말 많이 시도해왔다.

영어회화 학원과 온라인 강의, 전화영어, 오프라인 스터디, 심지어는 고액의 일대일 수업도 받았는데...

도통 실력이 늘지 않는 건 왜일까?

 

영어 실력을 얘기 할 때 항상 초보수준이라고 얘기하는 내가 속상하기도 하고 화가 났다.

영어생각만 하면 괜히 자신감이 없어지는 내모습...😥😪

 

(참고로 난 외국계 제약회사를 다니고 있고, 메일이나 논문리뷰 등 업무관련 영어를 자주 접한다.

가끔 외국인들과 대화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그럴때면 무식(?)한 내가 한없이 작아지는 것 같아 답답하다.)

 

솔직히 되돌아보면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초반에 잠깐 바짝 열심히 했다가 금새 지치고.. 열심히 하는 척을 했었나보다.

그러다가 한동안 잊어버리고는 또 다시 시작하다가 말고..

영어 잘하는 사람들을 부러워만 했지

정작 나는 노력을 하지 않았던건 사실이다.

 

그러다가 쉐도잉으로 독학 영어했다는 유투브를 접하게 되었고(양킹YangKING_손성은님)

나도 이렇게 하면 영어를 곧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혼자 하려고 하니 막상 잘 되지 않는다.

유투브 보면서 방법만 열심히 듣고, 정작 시작도 못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다시 영어를 시작해보자 마음을 먹고, 영어 쉐도잉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멘토잉" 온라인스터디를 발견하게 되고, 바로 결제!!!(돈이 들어가야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 나..;;)

“BTS UN연설” 학습을 선택했고, 한달동안 공부할 예정이다.

 

 

멘토잉 영어스터디를 위해서 두개의 앱을 설치한다.(나는 휴대폰, 아이패드, PC에 모두 설치했다). Slack을 통해 매일매일의 스터디 커리큘럼을 확인하고 미션을 제출할 수 있고, 멘토잉 플레이어를 통해 영상을 쉐도잉 할 때 활용한다.

 

 

 

혼자 공부하기에 의지가 부족한 나에게 너무너무 딱 맞는 방법이다.

매일매일 녹음미션과 작문숙제를 제출해야 하는 약간의 강제성(?)이 들어가다보니, 공부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게다가 미션제출 후 원어민 피드백을 바로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매일 아침 7:30에 오늘의 커리큘럼이 올라온다. 쉐도잉 녹음과 작문 숙제를 제출하면 원어민이 24시간 이내로 첨삭을 해준다. 발음이나 억양도 잘못된 부분을 녹음해서 알려주고 문법도 자연스럽게 수정해준다.

 

 

9월7일에 시작했으니 벌써 12일이 되었다.

확실히 혼자 하는 것 보다 효과가 있다.

 

처음2일은 한문장씩 영어 쉐도잉을 하고 (문장을 보지 않고 80%정도 따라할 수 있을 때까지) 이후에 3일은 전체듣기를 하는데, 30회까지 들으며 흐름을 익히고, 그리고 나서 60회까지 쉐도잉을 하면서 안되는 구간만 한문장 쉐도잉을 다시 한다.

 

 

멘토잉 플레이어/ 몇번째 학습인지도 확인할 수 있고, 한 문장씩 쉐도잉도 가능하다. 자막도 All, Eng, Kor,None 설정가능하다.

 

 

아직 처음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학습 방법에 대해 느낀점을 기록했을 뿐이지만,,

매일 학습을 하며 기록을 남김으로써 조금의 강제성(?)을 더해보고자 한다.

 

이제는 "초보영어"를 벗어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과 함께~~ 화이팅!!